"광명이 12억" 고분양가 논란 불렀던 그 아파트 27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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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 12억" 고분양가 논란 불렀던 그 아파트 27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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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 12억" 고분양가 논란 불렀던 그 아파트 27채 남았다

 

 

 

 
 
 
 
 
 

 

17일 서울 도심의 아파트 단지 모습

 

 

 

 

 

 

전용 84㎡가 12억 원에 공급돼 고분양가 논란을 불렀던 '광명센트럴아이파크' 27 가구가 미계약으로 남았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내달 4일 27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이란 1·2순위 청약을 마친 뒤 미계약된 물량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 절차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광명뉴타운의 광명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다. 전용 84㎡ 분양가(최고가 기준)가 12억 7200만 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곳이다. 바로 전 인근에서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 1 구역)' 동일면적 분양가 10억 4550만 원보다 2억 3000만 원 비싸게 나왔다.

 

 

 

 

 

 

 

 

 


서울도 아닌 광명에서 국민평형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서자 곧장 고분양가를 지적하는 목소리들이 나왔다. 이달 초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8.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선전했으나 전문가들은 초소형 면적이 많고 분양가가 높아 초기 계약률이 50%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25일까지 진행된 정당계약과 26일 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까지 진행한 결과 93.6%의 계약률을 기록, 일반분양 물량 425 가구 가운데 27 가구만이 미계약분으로 남았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전용 39㎡ 15가구와 전용 84㎡ 12 가구다. 공급가격은 각각 5억 800만~5억 1800만 원, 11억 8000만~12억 7000만 원 수준이다. 전용 39㎡는 11~20층에서 9 가구, 21층 이상에서 6 가구가 남았다. 전용 84㎡는 1층 2 가구, 2층 1 가구, 3층 3 가구, 4층 1 가구, 5~7층 5 가구다.

 

 

 

 

 

 

 

 

 

 


무순위 청약이어서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도 1인 1건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되면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이며 이후 14일 계약, 15일 예비당첨자 추첨 등이 예정됐다.

예상보다 초기 계약률이 높게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조합이 분양가를 전략적으로 잘 책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조합 입장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높지 않아도 완판만 되는 수준으로 분양가를 정하는 게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광명 4 구역 조합은 광명뉴타운 내 다른 구역보다 높은 비례율 116%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분양 결과는 연내 공급되는 인근 단지 분양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광명뉴타운에서는 '트리우스 광명(광명 2 구역)'과 '광명자이힐스뷰(광명 5 구역)'이 차례로 10월과 12월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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