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사먹을 용돈도 없어"…뛰는 물가에 10대들도 '아우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식 사먹을 용돈도 없어"…뛰는 물가에 10대들도 '아우성' 과자부터 떡볶이·햄버거까지 줄줄이 올라 10대들도 "물가 감당 못해" 개학철 집에선 부모들과 용돈 갈등도 서울 영등포구에서 초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는 주부 박미진 씨(41)는 최근 아이들과 용돈 액수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다. 아이들이 한달 전부터 일주일 용돈을 1만원으로 올려 달라고 투정을 부려서다. 박 씨의 아이들은 현재 일주일마다 7000원씩 용돈을 타가고 있는데 이 액수로는 준비물을 사고 나면 과자나 아이스크림, 우유 등 군것질을 하기도 버겁다고 말한다. 박 씨는 “워낙 물가가 많이 뛰어 아이들의 심정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다”며 “지금도 방과 후 친구들과 편의점을 들를 때마다 간식 가격이 올라 용돈이 부족하다고 아우성들인데 앞으로 물가가 더 뛰면 어떡하나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물가 급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