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손님 2명뿐” 군 병력 감소에 코로나까지… 양구 지역경제 시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 손님 2명뿐” 군 병력 감소에 코로나까지… 양구 지역경제 시름 “하루 손님 2명뿐” 군 병력 감소에 코로나까지… 양구 지역경제 시름 12일 오후 12시 한산한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중앙시장 앞 상권 모습 12일 정오쯤 점심시간이 한창인 때였지만 강원도 양구군 상리 시내에는 지나다니는 사람을 찾기 힘들었다. 양구 시외버스터미널과 중앙시장을 축으로 양구군에서 상권이 발달한 곳인데도 적막감만 감돌았다. ‘접경지’라는 말이 무색하게 시내에 군복을 입은 이가 다섯도 되지 않았다. 저녁 장사 사정은 더 나빠 오후부터는 아예 ‘유령 거리’가 되기도 한다. 지난 2019년 병사 외박지역(위수지역) 제한 해제를 시작으로 침체되기 시작한 양구 지역 경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몰’ 수준이라는 것이 지역 상인들의 평가다. 기자가 만난 양구 지역 상인들은 한숨이 끊이질 않았다. 20..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