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뜨거웠을까"… 방음터널 참사 세 모녀 오열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아빠, 얼마나 뜨거웠을까"…방음터널 참사 세모녀 오열 "우리 아빠, 얼마나 뜨거웠을까"… 방음터널 참사 세 모녀 오열 “얼마나 뜨거웠을까, 그 다 녹아내리는 차 안에서…” 29일 경기 과천시 방음터널 화재 희생자들이 몰린 평촌 한림대병원 응급실 앞은 유족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날 오후 6시 35분쯤 이 병원엔 터널 안 차량 4대에서 발견된 사망자 5명의 시신이 이송됐다. 앞서 오후 3시 30분쯤엔 중상자 2명이 실려왔다. 29일 오후 1시 49분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부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큰 불이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화재는 2시간 23분 만인 오후 4시 12분 모두 진압됐다. 사망한 전모(66)씨의 아내와 딸은 오후 8시 56분 병원에 도착해 울음을 삼키며 “어디로 가야 하냐”고 잰걸음을 옮겼다. 미리 도착해있던 다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