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 수목원 총성…하루에만 12마리 고라니가 사살됐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탕, 탕, 탕” 수목원 총성…하루에만 12마리 고라니가 사살됐다 “탕, 탕, 탕” 수목원 총성… 하루에만 12마리 고라니가 사살됐다 고라니, 멸종위기종이자 유해종…‘공존의 숲’이 해법 될까 농수로에 빠진 고라니.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탕! 탕! 탕!” 지난 10월 17일 오전 10시. 조성희(49)씨가 들판에 울려 퍼지는 총성에 놀라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조 씨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지척인 세종시 연기면 장남들에서 들 지킴이로 활동한다. 멀리 보이는 수목원 안에 조끼를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보였다. “탕! 탕!” 총소리가 다시 들렸다. 조 씨가 수목원에 전화를 걸어 따지듯 캐물었다. “총소리가 들리는데, 지금 고라니한테 총 쏘는 거 아닙니까?” 수목원 쪽은 “맞다. 오전 중에 끝낼 것”이라고 순순히 시인했다. 그날 세종수목원에서 포획(사살)된 고라니는 12마리였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